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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위메프 부도 사태, 추가 환불 중단 ? (최신 정보)

by 라임z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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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

     

    최근 티몬과 위메프에서 결제 지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티몬과 위메프는 카드사를 통한 결제 취소 방법을 안내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통해 “환불 지연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제 취소 방안

     

    고객들은 해당 카드사 고객센터에 연락해 취소를 요청할 수 있으며, 롯데,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 NH카드 등 여러 카드사를 통해 취소가 가능합니다.

     

    결제 금액이 20만 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할부로 결제한 경우에도 카드사에 할부 계약 취소를 요청하고 해당 카드사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티몬과 위메프의 사무실에 환불을 요청하고 있는 피해자들은 카드사에 취소 요청을 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신속한 환불금을 입금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27일 새벽, 티몬은 더 이상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습니다.

     

    권도안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환불을 위해 자금을 풀려고 했지만 최종 승인 문제로 인해 자금 풀기가 불가능해졌다'며 '현재로서는 해결 방안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티몬은 어제(11월 26일) 하루 동안 260여 명의 고객에게 약 10억 원을 환불했지만, 자금 부족으로 더 이상 환불을 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아직 환불을 기다리는 2,600명의 전체 고객의 수와, 환불 가능 금액인 30억 원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입니다.

     

    티몬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용카드사에 직접 연락해 결제를 취소하라고 안내했습니다.

    환불을 기다리던 피해자들은 티몬의 발표에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

     

     

     

    한편,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가 큐익스프레스 CEO직에서 사임했습니다.

     

    큐익스프레스는 티몬과 위메프의 상위 회사인 큐텐의 물류 계열사로, 이번 사임은 티몬과 위메프 사태가 큐텐 그룹 전체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여기어때의 대응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여기어때는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행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티몬과 협력하여 티몬을 통해 예약한 모든 숙박에 대해 환불을 보장하고 있으며, 예약한 숙소에서 편안하게 숙박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경상북도와 함께 '오선지 숙박 페스타'를 기획해 최대 4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신속한 예약 처리를 위해 고객센터 운영을 더욱 강화했으며, 티몬 사태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할인 및 배상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기어때의 이번 결정은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고 여행업계의 업무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어때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여행 상품과 혜택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커머스의 반응

    전자상거래 업계들은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이탈한 고객을 누가 다시 흡수할 것인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6월 기준 티몬과 위메프의 결제액은 각각 8,398억 원, 3,082억 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쿠팡과 네이버쇼핑 등 선두 업체들이 최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매출이 다른 전자상거래 업체로 넘어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쿠팡과 네이버쇼핑의 기회?

    쿠팡은 '로켓배송', '무료 반품' 등 강력한 배송 경쟁력으로 티몬과 위메프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쇼핑은 최저가 비교 검색 기능으로 티몬과 위메프의 우량 판매자를 끌어들여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 점유율은 쿠팡(24.5%)과 네이버쇼핑(23.3%)이 각각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네이버 쇼핑은 오픈마켓 사업만 놓고 보면 42.4%의 점유율로 쿠팡의 15.9%를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업체 후발주자인 쓱닷컴과 지마켓도 티몬과 위메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지난 6월부터 두 회사의 대표를 전격 교체하고 물류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하는 등 이커머스 사업의 변화를 추진하는 중입니다.

     

     

    결론적으로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으로 이커머스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숙박업 정상화 추진 결정이 고객들에게 안도감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관련 업계에서는 사태 해결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 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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