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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 C형간염 항체검사 국가건강검진 도입!!

by 라임z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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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형간염 ? 

    C형 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되는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의해 발생하는 간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감염 사실을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간염, 간경변, 간부전, 간암과 같은 심각한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내 간암 발생의 약 10~15%가 C형 간염에 의해 발생하며, C형 간염 환자의 54~86%가 만성 간염으로, 그 중 15~51%가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간경변증 환자는 매년 1%에서 5%의 확률로 간암이 발생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그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C형 간염의 조기 발견과 치료는 심각한 간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진 C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지만, 최근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로 치료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완치율은 약 98%~99%에 이릅니다.

     

    C형간염의 조기 발견 필요성

    C형 간염은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질병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즉, C형 간염 감염자의 약 70%는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국가에서 국가 건강 검진의 일부로 C형 간염 검사를 포함하거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대만, 이집트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일반인 대상 국가 건강검진에 C형간염 검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미국, 호주, 프랑스 등에서는 주사용 약물 사용자, 수감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를 선별해 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이후 C형 간염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C형 간염은 중증 간 질환의 주요 원인이므로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C형간염 항체검사 국가건강검진 도입

    2025년부터 C형 간염 항체 검사는 국내 국가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번 결정은 C형 간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중증 간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검사는 만 56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되는데, 이 검사를 통해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감염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추가 확진 검사를 의뢰받을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항체 검사는 C형 간염 바이러스 노출 여부를 선별하는 검사로, 검사 결과가 양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현재 감염된 상태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과거에 감염되었거나 치료를 받고 더 이상 감염되지 않은 경우에도 양성 판정이 나올 수 있으므로 추가 확진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확진 검사를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가적 차원의 바이러스 간염 관리 대책

    우리나라는 2015년 의료기관 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사례 이후 국가 바이러스성 간염 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책의 하나로 2016년에는 C형 간염 예방 및 관리 계획, 2019년에는 국가 바이러스성 간염 관리 계획, 2023년에는 제1차 바이러스성 간염 관리 기본 계획이 추진되었습니다.

     

    이러한 대책은 C형간염 환자 수 감소에 기여하였으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 도입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간학회는 이번 결정이 C형간염 퇴치의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하며, 대국민 인식 강화, 임상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 개발(R&D) 투자, 의료 현장 감염 관리 개선, 고위험군 대상 검진 및 치료 프로그램 실시 등 C형간염 퇴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C형간염 퇴치를 위한 향후 계획과 기대 효과

    정부는 C형간염 퇴치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 검사를 도입하면 무증상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암 발생률을 낮추고 중증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C형 간염 퇴치를 위해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의료 현장에서 효과적인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임상 진료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며, C형 간염 환자의 완치율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R&D) 투자 및 의료 현장 감염 관리 강화, 고위험군 대상 검진 및 치료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C형 간염 퇴치를 위한 국가적 노력도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국가건강검진에 C형 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된 것은 C형 간염 퇴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간암 및 기타 심각한 간 질환의 발생을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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