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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온누리상품권은 국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09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으로 발행한 상품권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전통시장이 현대 유통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습니다. 상품권의 가장 큰 특징은 상품권을 금액에 비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종이 상품권은 금액보다 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모바일 상품권과 카드 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만원 온누리 상품권을 10% 할인된 9,000원에 구매한다면, 실제 사용 시에는 1만원 전체 금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이러한 할인 혜택 외에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가치를 지닌 상품권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금전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의 확대
온누리상품권은 도입 초기부터 전국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기존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전통시장 약 2,000곳, 상점가 96,000곳으로 한정되어 있었지만,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늘리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변화도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변경된 사항은 사용 제한 업종을 40개에서 28개로 줄인 것입니다.
기존에는 방앗간, 한복 및 의류 제조업체, 장신구 등 액세서리 제조업체, 인쇄소 등 소규모 제조업체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변경으로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도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되어 전통시장 내 다양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에 위치하고 있지만 기존에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던 체육-교습학원, 예체능학원, 병의원, 한의원, 치과, 동물병원, 노래연습장, 법률-세무사사무소 등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용처 확대로 소비자들이 온누리상품권으로 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온누리상품권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방법
온누리 상품권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종이 상품권
종이 상품권은 전국 주요 은행과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는 은행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이며, 신분증만 있으면 각 은행에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온누리상품권은 1인당 구매 한도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매 전 한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이 상품권은 기존의 일반 상품권 형태이며, 사용 시 현금과 동일하게 취급됩니다.
모바일 상품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 애플리케이션은 '착(CHAK)' 앱입니다.
이 앱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가맹점 검색,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통해 바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상품권은 종이 상품권과 달리 분실 위험이 적고, 언제 어디서나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상품권은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카드형 상품권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 가맹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충전 후 일반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형 상품권은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드 결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 내역도 쉽게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카드형 상품권은 사용이 간편하고 지갑에 부담이 없어 온누리 상품권을 자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권입니다.
온누리상품권의 추석맞이 특별할인
온누리상품권은 특정 시기에는 특별 할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설, 추석 등 명절 시즌에는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이 자주 진행되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3년 추석에는 9월 2일부터 특별 할인을 시작했으며, 종이 상품권의 할인율을 5%에서 10%로, 모바일 및 카드형 상품권의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 조정하여 할인 폭을 확대했었습니다.
이러한 할인율은 온누리상품권 출시 이후 가장 높은 할인율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추석 특별 할인은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큰 인기를 끌며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았고, 특히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접속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종이 상품권은 빠르게 매진되는 등 상품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상품권과 카드 상품권은 여전히 구매가 가능한 상태여서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의 효과와 미래 전망
지난 15년 동안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특히 최근 가맹점 확대, 할인율 상향 등 다양한 정책 변화에 힘입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 편리성과 혜택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전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온누리상품권의 장점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도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온누리상품권은 더 많은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되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모바일 상품권, 카드형 상품권 등이 더욱 대중화되어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은 우리나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중요한 지원책으로 자리 잡았으며, 앞으로도 그 역할은 계속 확대될 것입니다.
정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속적으로 노력해 준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